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8월의 거래량 없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연일 경쟁적으로 쏟아지는 부동산 관련 암울한 소식들로 채워지는 요즘..

시장의 악화 불안감에 추가하락을 기다리며 강한 관망세와 여름 비수기시즌이 겹치면서

거래 부진으로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거래량이 다소 줄었던  8월이긴 하지만..

 

어제 모 언론의 기사를 접하면서 가락시영아파트 8월 거래량 오류를 바로 잡고자 이 글을 씁니다.

 

문화일보및 일부 언론사의..8월의 거래량이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이란 기사에서

"이주를 앞둔 송파구 가락시영 1·2단지는 거래가 없었다."라는데..

1,2차인데 단지로...이런 실수쯤은 가끔 볼 수 있는 일이고요..

 

이 기사대로라면  제가 블로그등 상담에서 거래가 간간히 이어진다는 것이 거짓이 되는것이지요

분명한 것은 휴가기간 8월 첫주를  빼고는 이번주까지도 간헐적이나마 거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기사 내용이 나왔는지는 바로 투기 지역 해제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5.10대책에서 강남 3구 투기지역이 해제되면서

그동안 계약일로 15일 이내 주택거래신고에서 60일이내 부동산 거래신고로 바뀌면서

잔금일 이전까지 거래 신고를 늦추면서 8월의 게약건이 아직 부동산 거래신고를 거의 하지 않은탓에

8월 거래량이 없다는걸로 나온 결과는 송파구 집계보다 좀 늦은 국토해양부 내용만 믿고 올린 결과입니다.

 

인터넷 전문 매체 기자들이 늘면서 참 많은 오보를 접하는 요즘..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기사를 올리기전에 좀더 사실 확인도 필요..진실이 왜곡 되지 않도록 언론의 자정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