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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주식보다 유망" ..2014 서울머니쇼

대원부동산 2014. 5. 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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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주식보다 부동산 투자가 유망할 것이다.`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서울머니쇼에 온

참관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투자상품 중에서

올해는 부동산이 가장 높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응답자의 20.6%가 향후 1년간 가장 높은 수익이 예상되는 부문으로 부동산을 꼽았다.

이어 주식형 펀드(18%), 국내 주식(17%), 채권(8.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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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 전인 2013 서울머니쇼 직후 설문조사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당시에는 응답자의 26%가 국내 주식을 가장 유망한 투자상품으로 꼽았고

주식형 펀드(20%), 부동산(17%)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

1년 새 일반인들의 부동산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높아졌다.

부동산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은 다른 설문 문항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투자기간을 3~5년 정도의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장 높은 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 역시 부동산(18.3%)이 가장 높았다.

이어 주식형 펀드(17.5%), 국내 주식(14.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강남` 선호 현상이 여전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되는 지역이 어디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30.1%는 서울 강남 지역을 선택했다. 이 밖에 경기도 신도시(17.1%), 부산ㆍ대구 등

지방 대도시(11.6%), 송도ㆍ청라 등 인천 지역(10.5%) 순으로 많이 꼽았다.

전세금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대답은 전체 응답자 중 34%에 그쳤다.

2014 서울머니쇼의 가장 큰 특징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일반인들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머니쇼 기간 사흘 내내 부동산 관련 강연은 대기줄이 가장 길었고, 강연장도 가장 먼저 가득 찼을 정도다.

특히 부동산 상품 중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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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에서도 향후 투자 가치가 가장 큰 부동산 상품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응답자의 27.2%가 상가를 꼽았다. 오피스텔이 유망하다는 응답도 21.5%에 달했다.

이어 토지(16.5%)와 아파트(15.9%) 순으로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고 일반인들은 전망했다.

응답자 중 40%는 올해 안에는 부동산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봐

최근 수년 동안 침체를 겪었던 부동산시장 투자심리에 변화가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안명숙 우리은행 WM사업단 부동산팀장은 "최근 들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 투자에 대한 기대치는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57%가 보유 주식 비중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설문조사에선 보유 주식을 늘리겠다는 응답자가 50%로 작년보다 다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