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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거래량 작년 동기 대비 28% 증가

대원부동산 2013. 7.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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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596663

 

 올 상반기 주택 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써브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상반기 주택 거래량은

총 44만522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 거래량인 34만4000가구와 비교해 9만6522가구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작년 상반기에 비해 주택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취득세 감면이 6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실수요자들이 상반기 중으로 거래를 앞당긴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 정부가 4.1부동산대책을 통해 올해 안에 전용면적 85㎡이하 또는 6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 후

 5년 동안 발생하는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주기로 한 것도 주택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는 상반기 주택 거래량을 월별로 살펴보면 1월 2만70가구, 2월 4만7288가구, 3월 6만6618가구,

4월 7만9503가구, 5월 9만136가구, 6월 12만9907가구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린 것을 알 수 있다.

즉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주택 거래량이 증가했다는 얘기다. 시장을 왜곡시켜온

주택취득세의 한시적 감면이 아닌 영구 감면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연구팀장은 "7월 들어 취득세 감면이 종료됐을 뿐만 아니라

향후 부동산 경기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아 기본적인 매수심리도 약하다"면서

 "취득세 문제가 정리되지 않으면 주택 거래량만 봐도 알 수 있는 시장 왜곡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