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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 종 상향도 불투명, 실망매물 나와 RTN 부동산뉴스

대원부동산 2011. 11. 18. 20:06

 

 

 

서울 재건축 사업이 브레이크 걸린 것과 마찬가지로

관심을 모았던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종 상향 여부도 불투명해졌습니다.

16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 종 상향 안건은 상정도 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망매물도 나오는 분위기입니다.

이효정기자의 보도입니다.

 

종 상향 안건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에도 상정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락시영아파트 주민들은 한마디로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특히 개포지구의 단지별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 건도 논의 끝에 무더기로 소위원회로 넘겨지면서

종 상향이 다시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걱정마저 내비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소위원회에서 종상향 안건이 긍정적으로 결론이 났던 만큼 시간이 다소 늦어질지는 몰라도

결국에는 종 상향이 이뤄질 것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가락시영 재건축조합 관계자 = 어제 오늘 문의전화 많이 받았다. 개포의 다른 결정건도 보류되면서 조합원들의

걱정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소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에 다음 위원회 때 결정이 나지 않을까 기대한다.]

 

안건 상정이 불발된 것과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박원순 시장의 취임에 따른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주부부서에서 자료 준비 등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 =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준비과정에서 지체가 된 것이다. 주무부서에서 상정 건을 신청하는대로 위원회에 상정할 것]

 

따라서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가락시영 종 상향 안건은 다음달 7일 열리는 위원회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종 상향 결정이 계속 미뤄지면서 실망매물도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이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