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새 경천절 주변 집값 들썩, 최고 수혜아파트는 어디?
서울시 경전철 신설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통여건이 개선되면서 인근 부동산들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교통여건의 개선은 부동산 시장에서 큰 호재로 꼽힌다. 입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새로 생기는 역 및 주변 상권의 발달로 주거환경도 개선된다.
지난달 29일 국토부는 2025년까지 총 89.17km의 도시철도를 연장하는 서울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고시를 통해 철도망계획이 확정된 노선은 △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9호선 4단계 연장 등 총 10개 노선이다.
이 중 9호선 4단계 연장 노선만 기존 지하철 1~9호선과 같은 중량전철로 만들어지고
신림선을 포함한 9개 노선은 경전철 방식으로 건설된다.
9개 경전철 중 위례선만 지상으로 달리는 트램(Tram)이고 나머지 8개는 지하에 생긴다.
새 전철역은 기존 집값 상승 및 미분양 소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번에 발표된 신림선 경전철 수혜 지역 호가가 상승했다.
보라매공원 서문 기상청 부근 약 4000세대 아파트는 신림선 경전철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이 지역 아파트들은 발표 이후 호가가 1000~2000만 원 상승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여의도가 가까운 이 지역은 40만평에 달하는 보라매공원과 인접하고
주택가와 분리된 학군으로 인기가 높지만 전철역이 10분 이상 걸리는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신림선 건설 발표로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이 지역 아파트를 문의하는 전화도 늘고
집주인들의 호가도 올랐다”고 말했다.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던 김포 한강신도시도 지난해 상반기 김포도시철도(2018년 개통예정)가
본격 착공에 들어가면서 미분양이 눈에 띄게 줄었다.
# 신설 10개 도시철도…분양 단지 ‘눈길’
△서부선 (새절역~서울대입구 역 16.15㎞)
서부선은 새절역-신촌-광흥창-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 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신림선 (여의도~서울대 앞 8.06㎞)
신림선은 여의도, 보라매공원, 서울대를 경유한다.
대림산업의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여의도와 가까워 여의도~서울대 구간 신림선 연장선의
△동북선 (왕십리역~상계역 13.34㎞)
동북선은 2,5호선, 분당선, 중앙선이 지나가는 왕십리에서 고려대, 미아삼거리, 하계, 상계역을 잇는다.
GS건설은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 1-5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지역에 짓는 '왕십리 자이'를 분양 중이다.
△9호선 4단계 연장 (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 3.8㎞)
9호선 4단계 연장선은 4개의 정거장이 더 생기는 것으로
현대산업개발이 하반기 중 상일동 고덕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아이파크'(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신사선 (위례내부~신사역 14.83㎞)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에서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이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위례선 (마천역~복정 5.44㎞)
약 5.44㎞의 위례선은 지상으로 달리는 도시 내부 트램(Tram)이며
보미종합건설은 위례신도시 C2-1블록에 전용면적 96m², 105 m² 두 가지 타입에 총 131가구의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부동산 정보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리보는 전문가 7人 하반기 전망 (0) | 2015.08.28 |
---|---|
<가계부채 대책 Q&A> "상환능력 만큼만 빌려줘 부실 예방" (0) | 2015.07.24 |
국토부, 서울시 도시철도 10개 노선 확정 (0) | 2015.06.29 |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단지 가락시영 철거작업 시작 (0) | 2015.04.11 |
주택시장 3대지표 바닥쳤다 //"내집마련, 언제가 좋을까" (0) | 2015.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