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살며 사랑하며

깊어 가는 가을...

대원부동산 2011. 11. 19. 19:19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 앉습니다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

        내가 가진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요.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가을엽서... 안도현

 

깊어가는 가을..신록으로 숲으로 고운 단풍으로 우리에게 아낌없이 내어주고

작은 바람에도 자꾸만 내려앉는.. 거리에 딩구는 낙엽을 보며

참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그래서 가을은 사색의  계절이라고도 하나봅니다.

 

해마다 이맘때 늘 생각나는 안도현님의 좋은시로 한 주를 마감합니다.

편안한 주말되시고 월요일 가락시영아파트 오늘의 시세에서 뵙겠습니다. 

 

 

 





Dozhdik Osennij (가을비) - Елена Камбуров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