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에너지, 가락시영아파트에도 열공급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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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재건축아파트 사업에 코원에너지가 제안한 열공급 제안서 중 일부>

위례에너지, 가락시영아파트 열공급 제안서 제출
이런 가운데 '위례에너지서비스'의 모회사인 '코원에너지서비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아파트(약 9,500세대) 단지인 '가락시영 재건축아파트'에 난방열과 전기를 공급하겠다는 제안서를

2013년 초반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 위례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이 더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제출된 제안서에 따르면 코원에너지 측은 위례집단에너지시설과

강동집단에너지시설을 연결한 연계배관을 통해

가락시영재건축아파트 연간 열수요의 70%에 해당하는 72,554Gcal의 열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만일 코원에너지가 사업권을 획득한다면 위례열병합발전소의 에너지공급 대상지역은

애초 위례신도시에서 거여,마천지구, 문정지구까지 늘어난데 이어 가락시영아파트까지 확장돼

현재 460MW로 계획된 발전소 시설용량으로 공급이 가능한지 검증이 필요할듯하다.

또한 강일 1,2지구와 고덕지구 아이파크 단지(1142가구)에 열원을 공급하고 있는

36.3MW의 발전용량 규모의 강동열병합발전소는 앞으로 공급 예정인 강동구 명일지구 등

8개 아파트단지뿐만 아니라 가락시영아파트에까지 열과 전기를 공급하게돼

 현재 발전소 시설용량을 증설하거나 제2열병합발전소를 만들지 않을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