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마당
DTI 규제 부활 여부 주목..주택 구입 조금 늦추는게..
대원부동산
2011. 3. 16. 21:36
이번 주 주택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이달 말로 예정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조치가 추가로 연장될지 여부다.
이번 주 중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위원회 간에도 아직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 중에는 어떤 식으로든 정부의 입장이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택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관련 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DTI 규제 여부에 따라 주택시장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잇따라 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DTI 규제까지 부활되면 주택시장이 급속히 얼어붙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비해 DTI 규제 완화가 연장될 경우 주택시장은 지금처럼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주택 구입의 타이밍은 DTI 규제 여부가 확정되는 이번 주 이후 정하는 게 유리하다.
전셋집을 알아보는 수요자의 경우는 좀 다르다. 전세시장은 DTI 규제 여부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DTI 규제가 부활할 경우 장기적으로는 전셋값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어 전세시장이
일시적으로 진정세를 보이는 요즘 전셋집을 알아보는 게 더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